[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전국 기지국에 적용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적극 활용, 휴가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는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로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은 물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국제 로밍 관련 트래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속도로와 해수욕장, 관광명소 등에 사전 품질점검 및 최적화와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휴가철 예정된 주요 공연 및 축제에 대해서도 이동기지국 등을 설치해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로밍 트래픽에 대비해 용량 증설 및 품질 감시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여름철 폭염,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담당은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에 많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며 "SK텔레콤 고객들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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