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산사태, 비탈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재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다가오는 주말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재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문학근린공원 토사 유출 현장과 문학산 일원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하천변 산책로인 굴포천과 무네미로 지하차도 현장을 살폈다.
21일에는 승기천 일원과 경인로 지하차도 상황 등을 체크하는 등 현장 중심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부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산사태 예상 시 한 단계 더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하차도가 침수돼 시민이 고립될 경우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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