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흥행에 짝퉁 난립…단속 나선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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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픈마켓 통해 짝퉁 앱 적극 차단 조치 나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이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무단으로 베낀 짝퉁 게임 단속에 나서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등 오픈마켓에 데이브 더 다이버 짝퉁 게임이 난립하고 있다. 제목 자체를 동일하게 차용하거나 이미지 자체를 무단으로 도용한 사례까지 있다.

넥슨 민트로켓이 지난달 29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판매 1위에 오르고 누적 100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자 이러한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불법 게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흥행에 짝퉁앱이 난립하고 있다. [사진=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흥행에 짝퉁앱이 난립하고 있다. [사진=넥슨]

이에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 저작권을 불법으로 침해한 사례들을 신고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부 앱들은 오픈마켓에서 내려간 사례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넥슨 관계자는 "저작권 보호 저작물의 불법 사용으로 확인했으며 앱 마켓에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게임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스팀 내 플레이 리뷰가 지속 추가되는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팀에 게재된 데이브 더 다이버 리뷰는 3만8천여건에 이른다. 글로벌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는 비평가 평균 점수 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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