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쉴더스는 CCTV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캡스 영상반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의 녹화 및 조회, 반출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력과 통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오는 9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환자와 의료진의 개인 민감정보 보호에 대응이 가능하다.
CCTV 영상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관리자 인증 체계를 높였다. 시스템 접속은 지정된 관리자 계정으로만 가능하고, 2단계 보안인증을 거쳐야만 영상 반출을 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 감지∙추적하는 자동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하며, 영상 내 마스킹 선택 영역을 추가로 설정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 워터마크를 적용해 유출 및 위∙변조를 사전에 방지하며, 유포자 추적 워터마크 기능도 탑재해 문제 발생 시 유출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고봉수 SK쉴더스 CXE그룹장은 "지문인식기 등 철저한 보안인증 기능을 탑재한 캡스 영상반출솔루션은 9월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의료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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