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코레일이 집중호우로 인해 호남선 열차 등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호남선 논산역 인근 아호천교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서대전~익산 구간을 지나는 일반열차의 운행을 오는 15일 마지막 열차까지 운행을 중지하고 일반선을 운행하는 KTX 열차는 호남고속선으로 우회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속되는 폭우로 산사태와 낙석 피해가 예상되는 영동·태백·경전선 열차의 운행을 15일 하루 중단 및 조정한다.
우선 영동·태백선 전 구간은 내일까지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충북선도 제천~충주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이날 중단한다. 경전선도 일부 열차 구간 운행이 중지되며 운행 구간도 일부 조정된다.
코레일은 "폭우 피해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어 세부 열차 운행 상황을 '코레일톡'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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