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일 "세계 10대 도시로 진입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뛰어 달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연수구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유 시장 주재로 확대 간부 회의를 열고 시정 현안 점검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본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직속기관장,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민 행복 버스 교통 대책, 서해~한강 연결 사업 계획·진행 사항, 1천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추진 현황, 재외동포타운 추진 계획 등 현안을 논의했다.
또 범 국가적 행사로 격상·추진될 예정인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계획·준비 사항 등도 공유했다.
유 시장은 "4년 만에 엘리뇨가 예상돼 평년 대비 많은 폭우·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재난 대응을 철저히 해 달라"며 "장마·무더위 등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긴급 대응 체계를 정비해 군·구와 함께 꼼꼼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이어 "1년 차에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 시키기 위한 구체적 노력을 더해야 할 시기"라며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저력으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의와 인천 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도 해낼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1년 차에 이룬 것도 많지만 민선8기 2년 차에 해결해야 할 숙원 과제도 많다"며 "모든 공직자 역량을 모아 시민의 염원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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