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인 와이엠티(주) 연구개발(R&D) 센터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사업 현장에서 열린 와이엠티 R&D 센터 착공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전성욱 와이엠티 대표 등 7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말 인천경제청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와이엠티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3 부지(9천924.4㎡)에 연면적 2만5천874㎡,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R&D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2025년 준공 될 예정이다.
R&D센터는 전자 부품, 화학 소재, 바이오 분야 금속 원단 등 와이엠티가 진출한 각종 분야 사업 연구소로 활용된다.
이 회사 제품은 전자 부품 분야 핵심 기초 소재로 애플·삼성 스마트폰, 전기 차, 5G 통신 칩 등 분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표는 "선진국 점유율이 높은 국내 화학 소재 시장에서 세계 1등의 기술력 확보만이 살 길이라는 신념으로 송도에 새로운 연구 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첨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되는 소부장 강소기업 R&D센터 착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등 글로벌 기업들의 추가 유치를 통해 IFEZ를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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