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재개발 사업 사전 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른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발표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주택 공급, 난개발 방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안서를 공모했다. 접수 결과 관내 7개 구 총 45개 구역이 추천됐다.
시 평가위는 지역 노후 여건, 지역 균형 발전, 자치구 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개발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한 10곳을 선정했다.
선정 구역은 중구(도원구역 11만1천422㎡) 1곳, 동구(화수아파트일원구역 1만5천108㎡) 1곳, 미추홀구(주안 주안남초1구역 3만8천667㎡·도화역남측구역 2만8천874㎡) 2곳이다.
또 남동구(구월349구역 8만831㎡·만수2구역 5만8천390㎡) 2곳, 부평구(동암중서측구역 3만8천942㎡) 1곳, 계양구(계산역남측구역 2만7천597㎡·효성구역 2만3천316㎡) 2곳, 서구(석남5구역 5만3천349㎡) 1곳이다.
시는 이들 구역 명칭·면적의 경우 자치구 추천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 돼 향후 정비 계획 수립 과정 등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 구역 10곳은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주택 등 건축물 분양 권리 산정 기준 일이 공모·공고일인 2022년 10월4일로 고시된다.
해당 자치구는 올 하반기 '정비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균 주거정비과장은 "신속한 정비 계획 수립 등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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