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2023년 여름 진행될 업데이트 소식을 미리 살펴보는 프리뷰 행사 '2023 로아온 썸머'를 진행했다.
2023 로아온 썸머는 24일 오후 4시부터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공식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올해 여름 선보일 업데이트 로드맵과 이벤트 소식을 발표하고 개발진이 직접 답변해주는 Q&A 시간으로 구성됐다. 모든 발표와 답변은 로스트아크 개발의 리더십을 담당하고 있는 전재학, 김상복, 이병탁 수석 팀장이 직접 나섰다.
업데이트 로드맵은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 ▲성장 난이도 완화 ▲신규 군단장 레이드 '카멘' ▲각종 편의성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와 신규 군단장 레이드 카멘이다. 오는 7월 업데이트될 예정인 소울이터는 거대한 낫을 무기로 사용하는 암살자 직업군의 4번째 클래스다. 낫으로 적을 직접 타격하는 '살귀' 스킬과 죽은 이의 힘을 빌려 사용하는 '망자' 스킬, 전투 중 획득하는 '영혼석'을 소모해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사신' 스킬을 사용한다.
카멘은 '발탄', '비아키스',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 '일리아칸'에 이은 로스트아크의 6번째 군단장 레이드다. 6명의 군단장 중 최강의 힘을 가진 '어둠 군단장'으로 기존 군단장 레이드와 차별화된 높은 공략 난이도와 전투에 긴장감을 더할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카멘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성장 시스템 '장비 초월'도 업데이트한다. 방어구를 기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초월'은 여러 개의 블록으로 이뤄진 석판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부위의 방어구 초월에 성공할 때마다 카멘 공략에 필요한 특별한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의 메인 스토리도 추가된다. 8월에 업데이트되는 '운명의 빛' 스토리에서는 플레체 대륙에서의 모험 이후 신성 연방 '세이크리아'의 이단 재판에 서게 된 주인공과 '아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로스트아크'의 실체가 밝혀지고 세상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선택을 앞두게 된다.
성장 단계의 모험가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편의성도 더욱 강화한다. 여러 개의 티어로 나뉘어진 장비를 통합하고 성장에 필요한 재화 소모량도 낮춘다. '전사' 직업군 캐릭터들의 체형을 개선해 비주얼적 부분도 업그레이드된다. 같은 원정대 내에서 아이템을 이동할 때 소모되던 '페온' 비용을 제거하고 모든 배틀 아이템의 귀속 단위를 원정대로 변경해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기 쉽도록 보완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신규 클래스와 신규 군단장 레이드를 비롯해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 편의성 개선까지 알차게 채워 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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