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게임콘서트'서 로봇이 바꿀 게임 미래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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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 강연 진행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4일 넷마블 사옥에서 제17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게임콘서트는 130명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으며, '로봇과 게임'을 주제로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와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 마련해 강연자와 참가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사진=넷마블문화재단]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사진=넷마블문화재단]

한재권 교수는 1부 '로봇으로 게임하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발전으로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중 실제 로봇들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날이 빠르게 도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자와 엔지니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엄윤설 대표가 '나만의 게임친구, Robot'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로봇이 인간의 친구가 된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 대표는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 능력은 상상력"이라며 "현실의 요소와 상상력에서 나온 환상이 겹쳐지는 순간 완벽한 창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콘서트에 참가한 강진우씨는 "로봇으로 게임을 개발한다는 발상이 신기했다”며 “향후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산업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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