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위믹스3.0 기반 플랫폼 나일에서 NFTFi(엔에프티파이) 서비스를 22일 출시했다.
NFTFi는 NFT 기반 개인 대 개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다. NFT를 활용한 대출 대여 기능을 먼저 제공하고, 추후 스왑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NFTFi는 지난 3월 선보인 '네이트 스테이션'의 네이트 NFT를 포함해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를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대출과 대여는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자는 NFT를 담보로 위믹스 또는 위믹스달러를 대출할 수 있다. 보유 중인 위믹스와 위믹스달러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길 원하는 대여자는 대출 신청 리스트에서 상품의 상세 대출 조건 등을 확인해 응찰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기간 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최종 낙찰되고, 동시에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담보물로 설정된 NFT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기 전까지 락업되며, 상환하지 못한 경우 대여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나일은 NFTFi를 통해 금융 자산으로서 NFT의 가치를 증진하고, 동시에 위믹스3.0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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