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DB금융투자는 국내 리워드 광고 1위 사업자 엔비티가 에디슨오퍼월을 통한 외형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비티는 하반기로 갈수록 에디슨오퍼월(B2B)의 네이버 웹툰, 네이버 페이, 토스 등 광고 진행뿐 아니라 신규 국내 대형 매체 확장을 통한 탑라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대형 매체 확보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반영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31.6% 늘어난 1천200억원, 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광고주들의 예산 축소로 광고 효율성이 높은 리워드 광고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어, 대형 매체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엔비티 에디슨오퍼월 수혜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티 에디슨오퍼월은 네이버 웹툰·시리즈, 네이버페이 매체에서 시작해 최근 토스, 페이북, 지그재그 등 트래픽이 많은 매체를 매년 독점으로 확보하며 매출을 견인해 오고 있다.
올해 엔비티 B2B 실적은 타 광고업체와 달리 B2B 부문 추가 대형 매체 수주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7% 수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광고 침체기 중 확실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 매체, 광고주 확대로 성장을 시작하는 엔비티에 관심을 가지길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티 에디슨오퍼월 매출이 연평균 87% 성장하며, 지난 2020년 B2B 매출 비중이 48.6%에서 올해 1Q 기준 88%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