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혁신을 이끌 혁신기구 책임자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이래경 명예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혁신기구의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 더 새롭고 더 큰 민주당을 만드는 일에 많은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이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1954년생인 이 명예이사장은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부(73학번·96년 명예 졸업) 출신으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발기인·초대 상임위원을 지냈다. 1988년에는 철도, 운송장비 도매업체인 호이트코리아(㈜호이트한국)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15년 이후 민간담론법인 다른백년을 설립해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허물어진 국가의 재창조(공저)", "다른백년을 꿈꾸자", "시민주권 시대의 정치경제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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