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한국자동차연구원, 완전 자율주행 구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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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분야 역량 강화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롯데정보통신(주) 노준형 대표,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사진=롯데정보통신]
(왼쪽부터) 롯데정보통신(주) 노준형 대표,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사진=롯데정보통신]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각사의 모빌리티 기술과 자원을 공유해 자율주행 레벨 5에 도달 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레벨 5는 어떠한 도로나 조건에서도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핵심기술로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이 있다. SDV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마치 스마트폰에 원하는 앱을 설치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자신의 자동차에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사용자들이 즐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추후 양사는 고도화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모든 인프라와 무선으로 상호작용하는 커넥티드카 실증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최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레벨 5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하여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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