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 '스포키'가 국내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포키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리그의 최신 뉴스·인기 유튜브·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스포키는 U+3.0 대표적인 놀이 플랫폼이다.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고객에 1년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18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천572만명이며, 4월 월간 이용자수(MAU)는 415만명을 달성했다. 4월 26일에는 일일 최고 방문고객 수인 54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측은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에 맞춰 스포츠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고 이용자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키는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타구장 현황 한눈에 보기' 기능을 도입했다. 특정 경기를 시청하고 있을 경우 다른 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의 스코어만 제공해주는 다른 스포츠 서비스들과 달리, 스포키는 스코어 외에도 주자의 베이스 출루정보와 아웃카운트 정보를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KBO 구단들과의 제휴 마케팅 활동을 계속 늘려 특정 구단에 충성도가 높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여 볼거리를 확대하고, 경기를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기 전·후에도 팬들간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서비스 이용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는 단기적으로는 보는 플랫폼에서 즐기는 플랫폼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즐기는 플랫폼에서 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스포츠를 더 재미있게 ‘즐기고’,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며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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