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의 낸드 부문 자회사 솔리다임이 저장 밀도는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센터용 SSD를 선보였다.
솔리다임은 쿼트레벨셀(QLC) SSD '솔리다임 D5-P5430'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D5-P5430은 이메일·통합 커뮤니케이션,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 오브젝트 스토리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와 같은 업무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읽기 집약적인 활동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트리플레벨셀(TLC) 낸드 및 PCIe 기반 SSD의 드롭인(drop-in) 대체품인 D5-P5430은 스토리지 밀도를 1.5배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18% 절감함으로써 일반적인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의 총 소유 비용을 최대 27%까지 절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리다임의 최신 드라이브는 주요 TLC SSD에 비해 최대 14% 높은 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D5-P5430의 큰 용량은 전력 비용과 냉각 비용을 절감시키고 필요한 드라이브 수를 최대 2배 줄여준다.
그레그 맷슨 솔리다임 전략 기획 및 마케팅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는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솔리다임의 D5-P5430 드라이브는 메인스트림 및 읽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고용량, 총 소유 비용의 절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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