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SK텔레콤 통신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지난해 10월 비바리퍼블리카 자회사로 편입된 후 지난 2월 KT와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를 오픈하며 전국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에는 SK텔레콤의 망 연동 상품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알뜰폰(MVNO) 사업자 중 이동통신사업자(MNO) 3사 망을 모두 연동한 곳은 10곳 뿐이라는 것이 토스모바일 측 설명이다.
토스모바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월 데이터 사용량 71GB 요금제의 경우 3개월간 9천7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3개월 간 월 1만원 이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100GB 요금제도 월 4만원 할인(월 1만9천800원) 기회를 제공한다.
또 추가 데이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GB와 71GB 요금제 고객에게는 24개월 간 매달 15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15GB요금제 가입자에게도 50GB 데이터를 매달 추가로 준다.
이번에 가입이 가능한 요금제는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정가 5만9천800원)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정가 5만4천800원)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 (정가 3만5천800원) ▲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정가 2만4천800원) 등 앞서 출시된 바 있는 4종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SK텔레콤 망 연동을 통해 토스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통신 요금제 선택지를 드리게 됐다"며 "이번 오픈 프로모션을 계기로 더 많은 토스 고객들이 토스모바일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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