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신세계그룹 관계사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17일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 주(5월8일~14일) 거래액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거래액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빅스마일데이 브랜드탭 백화점관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때보다 거래액이 72%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LG전자 ▲코오롱스포츠 ▲K2 ▲아디다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브랜드가 매출을 견인했으며 ▲휠라 ▲에스티로더 브랜드 상품이 많이 팔렸다. 신세계백화점과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사가 긴밀히 협업, G마켓 빅스마일데이 단독기획 상품 물량을 충분히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G마켓에서 올반, 밀크앤허니 등 인기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신세계푸드도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인 빅스마일데이 1주차 기준, 지난해 행사 거래액의 2배가 넘는 142% 증가했다.
G마켓이 지난해 선보인 SSG닷컴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도 빅스마일데이 기간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일프레시는 평소 대비 거래액이 210% 증가했다. 스마일프레시는 G마켓이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후 진행된 핵심 통합(PMI) 작업 중 하나로, 공산품 위주였던 G마켓에서 이마트의 검증된 신선식품,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2주차부터 이마트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와규페스타’로,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세트 3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은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신세계그룹 간 시너지도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고객입장에서도 신세계그룹의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더 좋은 혜택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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