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3종의 신작 출시 예정…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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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컴투스홀딩스에 대해 이달 이후 총 3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게임 출시 구체화에 따라 자회사 컴투스의 실적 추정치 등을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컴투스홀딩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가 출시 예정인 신작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
NH투자증권이 컴투스홀딩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가 출시 예정인 신작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올해 가장 기대작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MMORPG) 이외에도 이달 '이터널삼국지(수집형 전략 RPG)', 오는 8월 'Project HoL’(수집 방치형 RPG)'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관련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홀딩스는 퍼블리싱과 블록체인 중심의 회사로 변모 중이다. 게임 사업 중 개발부문은 자회사 컴투스 쪽으로 이동시키고 컴투스와 중복됐던 기능도 일원화했다"며 "다만,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마케팅 비용 집행이 예정돼 있어 2분기 실적은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컴투스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4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31억원)와 시장 컨센서스(-95억원)를 상회했다"며 "지주회사의 특성상 자회사 순이익이 매출과 비용에 반영되는데, 자회사 컴투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으로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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