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엠모바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품질 마크를 8년 연속 획득했다. 알뜰폰사업자가 웹 접근성 인증을 8년 연속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웹 접근성 품질 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웹 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는 인증이다. 장애인차별금지·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 품질을 1년 동안 인증하는 제도다.
KT엠모바일은 장애인·고령자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UI·UX 및 사용성을 개선했다. 서면 심사와 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올해 주요 개선 사항은 ▲색맹의 편의를 위한 인증기관이 권장하는 명도대비 적용 ▲지체장애인이 모든 메뉴를 키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태그를 삽입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 등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웹 접근성 인증 획득은 장애인·고령자들을 포함한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의 일부"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이 불편함 없이 다이렉트 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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