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히트작 '택배기사', 네이버웹툰에서 원작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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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적인 미래 도시 배경의 액션 웹툰…네이버웹툰 '매일+' 통해 단독 연재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되는 '택배기사' 원작 웹툰을 단독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는 '택배기사' 표지.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는 '택배기사' 표지. [사진=네이버웹툰]

웹툰 '택배기사'는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외부 활동을 차단당한 채 택배만을 이용해 생존하는 이야기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웹툰이다. 방독면과 산소통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시민과 난민, 약탈패가 혼재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최강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류와 종말론적인 미래를 만화적 상상력과 수준 높은 작화,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으로 표현해 2016년 첫 선을 보이고 큰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네이버웹툰 '매일+'를 통해 단독 연재가 결정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12일 오후 4시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총 6부작으로 '마스터', '감시자들' 등 탄탄한 연출력과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보여 온 조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등이 출연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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