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중국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와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중국 현지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를 HTML5 게임(웹 브라우저로 이용하는 게임)으로 선공개한다. 이어 판호(유통 허가권) 발급을 비롯한 현지 반응 검토 등을 거쳐 중국 시장에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하이디어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법과 귀여운 일러스트 등 힐링 요소가 특징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4천만 건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킹소프트 시요는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라며 "킹소프트 시요와 함께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만의 감성과 경험을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킹소프트 시요는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킹소프트' 산하의 게임사로, 온라인 게임 개발,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 및 투자 등을 진행한다. 모회사 킹소프트는 중국의 워드 프로세서인 WPS 오피스를 개발했으며, 샤오미를 창립한 레이쥔(雷軍) 회장이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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