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8연승 달성 기회를 하루 뒤로 미뤘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에 KBO 정규리그에서 7연승을 거뒀다. 상승세를 이어가야하는 가운데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과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번 3연전 마지막 날인 30일 선발투수는 키움만 변화가 있다.
롯데는 29일 선발 등판 예고한 한현희를 다시 내보낸다. 반면 키움은 당일 선발투수였던 정찬헌 카드를 다시 꺼내지 않고 팀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 30일 경기에 안우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현희는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첫 선발 등판이 된다. 한현희는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했다.
한편 롯데가 갖고 있는 팀 최다 연승은 11연승이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8시즌 작성했다.
롯데는 그해 7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부터 9월 2일 같은 곳에서 열린 LG 트윈스전까지 11연승으로 내달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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