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휘집(내야수)가 선행에 나섰다. 김휘집은 지난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앞서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세곡경로당에 '더함TV'를 기증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해(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홈 구장 고척스카이돔 좌측 외야 방면을 '더함존'으로 지정했다. 해당 위치로 홈런을 친 선수 이름으로 구단 파트너사 '더함'에서 제공하는 더함TV를 연고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 더함존 첫 홈런 주인공이 김휘집이다. 그는 지난 19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회말 1사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김휘집이 시즌 첫 더함TV 기증자로 선정됐다.
히어로즈 구단은 "앞으로도 좌측 외야 방면 더함존으로 키움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더함TV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휘집은 26일 KT전에서도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볼넷 3개를 골라 출루했고 득점 하나도 올렸다. 키움은 이날 KT에 13-2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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