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공약 사업인 다 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를 올해부터 지원한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출산·입양 등 3명 이상 자녀를 양육 중인 관내 초·중·고교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 학생이다. 신학년 학습준비비 및 숙박형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신학년 학습준비비는 제로 페이 포인트로 2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용 범위는 의류, 도서, 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구입 등이다. 자세한 사용 방법·사용처는 향후 대상 학부모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숙박형 체험학습비는 수익자 부담 경비 감면 사업이다. 숙박형 수학여행은 초·중 15만원 범위 내 실비, 고교 28만원 내 실비를, 숙박형 수련활동은 초·중·고 10만원 범위 내 실비를 각각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집중 신청 및 12월 29일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 셋째 이상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각급 학교 안내 예정), 증빙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교육비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정부의 저출산 대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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