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 송도국제캠핑장(3만2천㎡) 운영 민간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설공단에서 지난 2021년 4월부터 운영해 오던 캠핑장을 전문성을 가진 민간 운영자로 변경한다.
민간 사업자는 캠핑장 내 주요 시설물과 일반 음식점, 오토캠핑장, 어린이 놀이터, 카라반, 글램핑, 화장실 등 부대 시설을 관리·운영한다.
또 일반음식점 인테리어, 캠핑장 활성화 관련 추가 시설·장비 등을 협의 후 자부담 설치할 수 있다.
사업자 모집은 인천시설공단에서 진행한다. 입찰 방법은 일반 공개 경쟁 입찰(최고가)로 부가가치세와 별도로 입찰 참여 금액 6억8천336만원 이상을 써내야 참여할 수 있다.
입찰 평가는 한국자산공사 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인천시설공단으로 하면 된다.
경제청은 "사업자 모집 관련 현장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캠핑장 현장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다"며 "가격 입찰 참가는 4월25일부터 27일까지"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슨지구, 솔찬숲지구, 송도여가지구 등 3.2km 수변을 접한 솔찬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일몰 명소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은 골프연습장,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송도여가지구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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