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민이 건강 형태를 바로 알고 지표를 세우기 위한 연구가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시작됐다.
인천시의회는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가 최근 문복위원회에서 첫 세미나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는 장성숙 대표의원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신영희·나상길·임지훈 의원,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 옹진군·남동구·서구·중구·계양구·연수구 보건소 관계 공무원,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이훈재(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는 '인천시민 건강 행태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각 보건소에서는 군·구별 건강 지표 특성과 개선 등 현황을 공유했다.
이 교수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선 건강친화적인 환경조성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발전된 IT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할수 있는 분야가 보건 분야로 관련된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시민의 건강 지표가 다른 특·광역시에 비해 저조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회를 발족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대로 된 연구를 통해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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