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플리츠마마(PLEATSMAMA)가 포스코이앤씨(POSCO E&C – POSCO Eco & Challeng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 공간 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특화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플리츠마마는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이앤씨(구.포스코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더샵’ 고유의 친환경 패브릭 개발에 참여해 패션 브랜드에서 나아가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리츠마마가 선보일 ‘더샵’의 친환경 패브릭은 국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하며, 제작 과정 속에서 홀가먼트 니팅 기법을 통해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제품의 디자인은 ‘더샵’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패턴과 색상 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완성된 제품은 ‘더샵’ 아파트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시설 내 벽패널, 시스템 가구 등으로 향후 분양 예정 단지에 적용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포스코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며, 친환경 주거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국내 최초 폐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플리츠백에 이어 폐어망 신제품 등 지속 가능 소재 연구에 힘써오면서 가방뿐 아니라 주거 공간에 선보이는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에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는 한편,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의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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