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DB하이텍이 경영권 분쟁 이슈로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7천100원(9.42%) 오른 8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만3천600원까지 뛰어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DB하이텍의 오름세는 경영권 분쟁 이슈로 풀이된다.
지난 29일 DB하이텍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팹리스를 담당하는 브랜드사업부를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해당 안건에 소액주주들의 반대가 거셌다.
이후 30일 강성부펀드로 알려진 KCGI가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7.05%에 해당하는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DB하이텍의 경우 최대주주 측 지분이 DB Inc.(12.42%), 김준기 창업 회장(3.61%), DB생명(0.78%)로 총 17.8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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