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은 '뚝'…LG전자, '휘센 타워' 라인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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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타워Ⅱ' 에어컨 출시…디럭스·스페셜·히트 등 3개 모델로 선택의 폭 넓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가성비'를 갖춘 휘센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내세워 수요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8일 프리미엄 라인업 중 디자인은 더욱 심플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Ⅱ'를 출시했다.

'LG 휘센 타워Ⅱ'는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에어컨 전면이 보다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작동 시 무드조명과 각종 정보전달을 표시하는 서클라이팅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했다. 고객은 기존 휘센 타워I과 새로운 휘센 타워Ⅱ 디자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LG 휘센 타워Ⅱ [사진=LG전자]
LG 휘센 타워Ⅱ [사진=LG전자]

LG전자는 휘센 타워Ⅱ 에어컨을 디럭스·스페셜·히트 등 3개 모델로 출시한다. 고객이 일부 편의기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격 옵션을 넓혔다.

휘센 타워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투인원(2 in 1) 에어컨은 300만원대 초반부터 구입할 수 있다. 출하가는 투인원 모델 기준 휘센 타워Ⅱ '디럭스' 315만~360만원, '스페셜' 360만~405만원이다. 가격 부담을 더욱 줄인 휘센 타워Ⅱ '히트'는 상반기 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2023년형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LG 휘센 타워Ⅱ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자동 청정관리' ▲고객이 원할 때마다 제품을 열어 에어컨 내부 팬을 모두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 ▲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 덥지 않도록 냉방을 켜주거나 LG 씽큐 앱 알람을 주는 '펫케어 모드' ▲에어컨이 실내환경에 맞춰 운전하는 '스마트케어' 등 휘센 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그대로 계승했다.

신제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초기 구입비용 부담 없이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고, 연 1회 전문가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는 '렌털·케어십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 휘센 에어컨 렌털 상품은 플래티넘과 스탠다드로 구성돼있다. 스탠다드는 ▲제품 외관 청소 ▲냉매, 실외기 등 성능 점검 ▲필터오염상태 점검 및 세척, 교체(공기청정기능 포함 제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넘은 여기에 제품을 분해한 뒤 스팀 등 전문장비를 이용해 열교환기, 냉방팬 등 제품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에어컨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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