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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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북부지검, 2020년 점수조작 의혹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검찰이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찰이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24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김성진 기자]
찰이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24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김성진 기자]

서울북부지검 형사제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24일 "방통위의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등 사건과 관련해 오늘(24일) 한위원장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지난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직원 및 심사위원장에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깎는 등 조작 지시를 내렸다고 간주하고 이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은 지난 22일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치우치지 않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방송의 독립성을 위해 나름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오해를 받고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해는 벗어질 거라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29일 법원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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