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마케팅 힘 쏟는 넥슨 '프라시아 전기', 전국 옥외광고 영상 공개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대형 신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 옥외광고의 드론 무비 영상을 공개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월드별로 제공하는 21개의 거점에서 결사(길드)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넥슨은 이러한 게임 특징을 차용해 전국 각지에서 결사원(이용자)을 모집하는 콘셉트로 서울·부산·대전·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에 지역 맞춤형 21개 대형 엘이디(LED) 옥외광고를 지난 2월 16일부터 한 달간 게시했다.

23일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드론 무비 영상에선 도심별 대형 전광판의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단위로 진행된 옥외광고 현장을 상공 100미터 높이에 드론을 띄워 수직 상승 촬영 기법으로 촬영했다. 영상은 거점화된 지역명이 적힌 깃발의 등장과 함께 전국 주요 도심들의 깃발이 집결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넥슨은 대형 전광판 광고 이외에도 서울 시내 택시 및 버스 외부 광고, 부산 시내 버스 정류장 등 여러 형태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22일부터 한달 간 강남역, 코엑스 등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 옥외 광고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30일 0시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23일에는 PC 클라이언트, 28일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에 본격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