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OLED 알린다"…LG디스플레이, e스포츠 후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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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와 스폰서십…하이엔드 게이밍 OLED 프로모션 진행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e스포츠로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성능 알리기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을 맺고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OLE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게이밍에 최적화된 27인치 OLED 패널과 45인치 울트라 와이드(21:9)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현재 LG전자, 에이수스(Asus), 커세어(Corsair) 등 글로벌 IT제품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DRX' 소속 '철권의 신' 배재민 선수(무릎)가 LG디스플레이의 고성능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사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DRX' 소속 '철권의 신' 배재민 선수(무릎)가 LG디스플레이의 고성능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사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DRX는 국내외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 및 다수의 우승을 기록한 e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3'에 출전하는 DRX 선수단에 고성능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제공한다. 선수단은 국내외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로고가 삽입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성능까지 더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와 고주사율(최대 240Hz)로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수 편광판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만의 특화 기술인 '벤더블' 기능을 적용하면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어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을 설정할 수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지원담당은 "화이트(W)OLED 기반의 게이밍 OLED가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임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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