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어깨동무문고'의 12번째 그림책 '사실은 말이야'를 10일 출간했다.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부터 사회적 약자까지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에서 2014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그림책 시리즈다. 판매 수익금은 어깨동무문고를 만들고 교육 및 복지기관에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간 사실은 말이야는 아기 토끼와 산양 할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귀여운 상상력으로 노인과 나이 듦에 대해 재치 있게 풀어내고 있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그림책을 집필한 최지예 작가는 "손자에게 따뜻한 지혜로운 부모님과 사랑스러운 자녀를 생각하며 할아버지와 아이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늘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동화책 출간을 비롯해 신진작가 발굴, 콘퍼런스 및 전시회 개최, 인권교육 진행 등을 통해 보다 넓은 영역에서 많은 사람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다.
특히 2019년 출간한 '빨간사자 아저씨'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0 상하이 국제아동도서전' 출품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그림책은 항상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빨간사자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내는 과정을 통해 신체적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을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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