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마이크론이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용 SSD '마이크론 9400 NVM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이크론은 신제품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고성능컴퓨팅(HPC) 등 데이터 처리량이 많은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초당 입출력 횟수(IOPS)가 160만 회로 77% 개선됐고, 용량은 30.72테라바이트(TB)로 기존 제품의 두 배 수준이다. 높은 용량과 빠른 처리 속도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알바로 톨레도 마이크론 부사장은 "높은 성능과 지연처리 최소화로 AI, ML을 비롯한 고성능 기기 활용 기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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