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TP·유나이티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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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구단 구축·스타트업 육성 협력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스마트 구단 구축·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힘을 합친다.

인천경제청은 9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김진용 청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구단 스타트업 육성 지원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제청이 주관한 이날 협약은 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파크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실증 브릿지)을 통해 스포츠·경기장 시설 수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구단 관련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지원 협력, 스타트업 실증 지원 자원 연계,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연계 지원, 공동 사업 발굴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유나이티드가 보유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축구센터, 선수단 등 실증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구단화를 추진한다. 또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해 실증 자금(3천만원 내외)을 지원한다.

김 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와 혁신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협력 기관들과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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