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속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44포인트(1.28%) 하락한 2431.9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8천197억원, 외국인이 1천61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천428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네이버가 4%대로 하락했고 카카오, LG화학 등도 3% 이상 빠졌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홀딩스, 현대모비스, 등도 내렸다. 반면 LG전자, 기아, 포스코케미칼, 삼성물산 등은 올랐다.
화학,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은 하락한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1포인트(0.22%) 내린 813.95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771억원, 517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천45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LB, 리노공업,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CJ ENM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가 14% 급등했고 케어젠,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8%대로 올랐다. 에스엠, JYP엔터,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은 내린 반면 금융, 음식료담배, 오락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1.69%) 상승한 1천321.4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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