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를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SM은 7일 오후 "공동대표이사를 포함한 센터장 이상 직책자 26명 전원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가 발표한 당사 주식의 공개매수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다"고 알렸다.
이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통해 SM 이사회를 장악하려는 하이브와 달리, SM 고유의 전통과 정체성을 존중하고 자율적·독립적 운영과 아티스트의 연속적·주체적 활동을 보장하며,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SM 경영진이 추천한 독립적 이사회를 지지하는 카카오가 SM 3.0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최적의 수평적, 전략적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SM과 카카오의 협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콘텐츠와 플랫폼 간의 만남을 의미한다"며 "SM은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SM 지적재산권(IP)의 무한한 콘텐츠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 역시 카카오 경영진과 임직원은 물론, SM의 강력한 IP를 다양한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해 글로벌로 확장시킬 수 있는 카카오의 경쟁력을 신뢰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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