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3월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에 나선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미세먼지 저감·저감 지원, 비상 저감 조치 강화 등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비산먼지 다량 발생 건설공사장 3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첨단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부두 하역장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 가동 상황을 점검해 사전 차단하고 산업단지 내 대형 배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또 봄철 영농 활동 관련 강화·옹진군을 중심으로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고 민간불법배출감시단을 활용해 불법 소각 방지를 계도한다.
이밖에 수도권매립지 주변 도로 등 집중 관리 26개 구간의 도로 청소 차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미세먼지 취약 시설 운행 시내버스(50대)는 흡착 필터를 부착한다.
저감 정책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시민 참여 걷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목표 달성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배출 가스 조기 폐차 지원 사업 대상은 기존 5등급 노후차에서 4등급 노후차·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로 확대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주요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뿐 아니라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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