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을 주당 15만원에 공개 매수한다.
7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고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SM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총 833만3천641주를 공개 매수한다.
이는 SM 주식의 35%에 해당하며, 카카오와 카카오엔터가 절반씩 나눠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 매수가는 하이브의 금액보다 25% 올린 것으로, 지난 6일 SM의 종가는 13만100원으로 14.5% 높다.
앞서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인수와 SM을 주당 12만원에 공개 매수해 SM 주식 40% 확보하려 했다.
그러나 공개매수 지분 0.98%, 이 전 총괄의 지분 14.8%, 이 전 총괄의 잔여 지분 3.65% 등으로 총 19.43%만 손에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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