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2일 지난달 국내 6만5천15대, 해외 26만2천7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7천71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의 경우,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5천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천817대, 아이오닉 6 1천632대, 쏘나타 2천240대, 아반떼 6천336대 등 총 2만 25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3천539대, 싼타페 2천776대, 아이오닉 5 1천911대, 투싼 3천561대, 코나 3천225대, 캐스퍼 3천164대 등 총 1만9천552대가 팔렸다.
포터는 1만1천99대, 스타리아는 3천41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천227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천290대, GV80 1천673대, GV70 2천468대 등 총 9천696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26만2천7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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