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하이브가 장 초반 상승 중이다. 반면 신주·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첫 심문을 앞둔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보합세다.
22일 오전 10시 44분 하이브는 전일 대비 7천800원(4.28%) 상승한 18만9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선 하이브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뉴진스 흥행에 힘입어 올해도 새 그룹 3팀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대외적으로 어지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본업에서의 모멘텀들이 하나씩 가시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지식재산권(IP) 다각화를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편, 이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을 앞두고 에스엠 주가는 소폭 내리고 있다.
전일 대비 100원 빠진 12만3천400원으로 시작한 에스엠은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SM엔터의 계열사인 SM 라이프 디자인, SM C&C, 키이스트 모두 내리고 있다. 하이브와 SM엔터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카카오 역시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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