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사우디 맹주와 파트너십…"중동 공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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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새비 게임스 그룹의 자회사 나인(Nine)66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 지역 공략을 강화한다.

새비 게임스 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글로벌 게임 및 e스포츠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립한 게임 회사로 글로벌 게임산업에 378억 달러(약 4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산하에 게임산업 인프라 구축, 게임 스튜디오, 게임 관련 투자, e스포츠 등을 담당하는 5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나인66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게임 퍼블리싱, 개발자 육성, 파이낸싱,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핵심 자회사다.

위메이드와 나인66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Nine66은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게임들의 중동 지역 서비스를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1월 선보인 '미르M' 글로벌이 출시 후 중동 지역에서 긍정적인 지표를 나타내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현지 시장 사업 확대에 대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WEMIX MENA LTD)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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