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서정학 IBK저축은행장이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IBK투자증권은 서정학 IBK저축은행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내정해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963년생인 서 내정자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성고,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싱가포르지점, 뉴욕지점 등을 거쳐 구로중앙드림기업지점장, 이태원지점장,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 강북지역본부장, 강동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또한 2018년 부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기업은행 IT그룹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그룹장, IB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IBK투자증권 대표 임기는 통상적으로 2년에 1년 연장될 수 있는 '2+1' 구조다.
한편 현재 IBK투자증권은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가 이끌고 있다. 서병기 대표는 지난해 3월26일 공식 임기가 종료됐으나 모회사인 IBK기업은행의 인사가 지연됐고, 현재까지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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