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산업단지 기업 대표·관계자,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유치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인천광역시는 15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 아침특강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양향자 국회의원(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윤관석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배준영 의원(기획재정위원), 정일영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배진교 의원(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결의 대회에서는 인천시 반도체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 발표에 이어 양향자 의원이 '과학기술 패권국가,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아침 특강을 진행했다.
유 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향한 인천의 열정과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공항·경제자유구역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와 반도체 산업 성장 잠재력을 무기로 반드시 특화단지를 유치해 인천을 반도체 후공정의 메카로 조성하고 세계 초 일류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에는 앰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3위 기업을 비롯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등 1천300여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있다.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올 상반기 예정된 가운데 시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산·학·연·관 업무협약,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대외 홍보 등 특화 단지 유치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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