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대명에너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7.06% 오른 2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향후 5년간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분야에 약 3조7천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능형전력망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전기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을 의미한다.
주요과제는 ▲전력 공급 유연성 강화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 ▲전력계통 시스템 디지털화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 ▲지능형전력망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분산에너지의 제어자원화를 위한 가상발전소(VPP)을 시장에 도입한다. 올해 말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25년 말 전국에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올해 말에는 '분산법'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VPP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분산에너지 종합대책 수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명에너지는 지난해 분기보고서를 통해 VPP·O&M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개발 활동 목적으로 연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 발전원인 태양광과 풍력을 기반으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운영관리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어. 가상발전소 사업과 연계에 강점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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