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스' 관련 상표를 출원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 특허청에 '플렉스 미러(Flex Mirror)'라는 상표권을 등록했다.
플렉스 미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은 통상적으로 '플렉스(Flex)'라는 명칭을 폴더블이나 롤러블 디스플레이에 붙이고 있다.
업계에선 '플렉스 미러'가 차기 갤럭시Z 시리즈에 적용될 디스플레이의 상표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미러'라는 점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포터블 스크린(휴대용 빔 프로젝터) 제품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출시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선점을 위해 상표권을 등록한다"며 "실제 제품이 상용화될지는 현재로선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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