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이 신사업으로 오픈월드 UGC 게임 플랫폼을 발표하고 연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8일 진행된 2022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 플랫폼에 대해 "오픈월드 버추얼 3D 공간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으면서 유저들이 제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서 "가상 공간에서의 거부감이 적은 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라는 새로운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AI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1인 또는 소수의 개발자가 수준 높은 게임을 제작하기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고 이 플랫폼은 이러한 창작자들에게 유저들을 만나게 해주고 수익을 확보하게 해줄 수 있다"면서 "지난 1년간 개발을 진행해왔고 상반기 중에 소규모 테스트를 시작해 완성도를 높여 연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게임과는 다른 서비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성공 경험이 있는 회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자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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