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작년 자본시장 관련 대금 약 6경…전년비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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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5경 5천886조원(93.2%)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예탁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5경 9천960조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자금을 의미한다. ▲주식·채권기관결제대금 ▲장내결제대금 등 매매결제대금 ▲단기사채·채권 등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기타대금 등을 포함한다.

예탁원이 지난해 처리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5경9천960조원이라고 1일 밝혔다. [사진=예탁원]
예탁원이 지난해 처리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5경9천960조원이라고 1일 밝혔다. [사진=예탁원]

하루 평균 처리대금은 243조원이며, 이는 2018년(142조원) 대비 최근 5년간 약 1.7배 증가한 수준이다.

분야별 자본시장 관련 대금의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5경 5천886조원(93.2%), 등록증권원리금 2천302조원(3.8%), 집합투자증권대금 1천276조원(2.1%)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대금 내로 좁히면,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결제대금이 4경 9천117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87.9%)을 차지했다. 이어 채권기관결제대금 5천731조원(10.3%), 장내채권결제대금 523조원(0.9%), 주식기관결제대금 346조원(0.6%), 장내주식결제대금 169조원(0.3%)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장외Repo결제대금은 전년대비 11.2% 증가했고, 채권관련결제대금은 6254조원으로 전년대비 2.0%, 주식관련결제대금은 515조원으로 26.1% 줄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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