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홈쇼핑이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하는 먹방 예능 콘텐츠 '맛나면 먹으리'를 이달 중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예능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지난해 5월 셀럽들의 미용 꿀팁을 전수하는 뷰티 예능 '랜선뷰티', 9월에는 예능인 하하, 개그맨 강재준, 정길환 프로골퍼가 출연한 골프 예능 '파하하'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MBN, K-STAR 등 TV 채널에서 선보인 결과, 예능 기획전 매출은 50억원 이상 기록했다. 이번에는 최근 '맛있는 녀석들', '한도초과' 등 먹방 예능에서 활약중인 김민경과 함께 식품 예능을 기획했다.
콘텐츠 개발을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식품 전문 업체 '올박스'와 콘텐츠 커머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기 셀럽을 활용한 예능 콘텐츠 공동 기획 ▲신규 개발 식품 공동 투자 ▲예능 소개 상품 TV홈쇼핑 입점 ▲롯데홈쇼핑 자체 IP와 연계한 푸드 콘텐츠 제작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 중 론칭하는 맛나면 먹으리는 개그맨을 비롯해 김민경의 지인까지 매회 새로운 게스트를 맛집에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먹방을 선보인다. 첫회에서는 개그우먼 박소영과 함께 김민경의 고향인 대구의 단골 떡볶이집을 방문한다. 롯데홈쇼핑은 신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예능, 쇼츠, 라이브 스트리밍 등 예능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유명 아이돌을 활용한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노래 예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최근 운동, 먹방 등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 씨와 함께 식품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며 TV, 모바일 등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한 커머스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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